유럽증시, 긴축 공포에 하락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2023-12-04 05:30:52 热点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22일 유럽 증시가 이틀간의 반등 국면을 마치고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폭락 이후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지만,유럽증시긴축공포에하락출발국제뉴스기사본문 긴축 공포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47분 기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2.18% 내린 3,417.92를 나타냈다. 독일 DAX30 지수도 2.37% 하락한 12,976.97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32% 하락한 7,057.93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5,851.75로 1.89% 떨어진 수치를 보여줬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1,571.13으로 2.35% 하락했다.
지난 이틀간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는 이날 약세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는 듯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며 반등 국면은 이틀 만에 막을 내렸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물가 지표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물가 상승 우려를 심화했다.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에너지 가격 급등 등의 여파로 전년 대비 9.1%,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5월 영국의 CPI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1980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6% 내린 1.05004달러를 나타냈다.
글로벌 시장은 이날로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상원 증원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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